컨디션 문제로 극장가서 영화보는 게 힘든데 덬들 강력추천과 평점보고 큰맘 먹고 극장방문. 더빙도 꼭 보라고 해서 하루 통으로 비워서 겁도 없이 더빙, 자막을 예약함.
더빙은 어찌어찌 본다고 쳐도 자막은 기절각 예상.
일단 더빙판에서 무한감동 느끼고 자막판에서 정신무장 단단히 하고 본 결과
생각보다 선방함! 중간중간 정신줄 놓긴 했지만. ㅠㅠ
조나단 베일리... 진짜 너무해. ㅠㅠ
영국 악센트 기본 탑재에 목소리 좋은 건 익히 알고 있었고 노래 완전 섹시하게 긁히는 목소리... 뭔지 알지?
영화는 역시 덬이 만들어야 함. 뭐 하나 놓치는 게 없네. 표 값이 아깝지 않은 영화는 굉장히 오랫만이야.
지난 주에 보고 앓아 누웠는데 계속 생각나더라고. 내려가기 전에 한번 더 볼까 하는데 덬들이 4dx추천하던데 종이인형급 체력+디스크콤보+멀미 이슈로 그건 무리. 돈 줄테니까 보라고 해도 불가능.
아이맥스와 돌비 사이에서 고민 중. 추천해줘. 두번은 진짜 무리고 딱 한번의 기회가 남았어. 왜 처음에 일반관에서 봤나...진짜 후회중. 그래도 한번 더 볼 수 있는 게 어디임?
크리스마스에 보면 딱 좋을텐데 그때까지 걸려있으려나.
아 참! 리액션관도 있던데 이거 괜찮을까? 차라리 씽어롱이면 취향 확고한 사람들이 가니까 신날 것 같은데 그건 또 아니라 하니 뻘줌할 수도 있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