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이 좋았던 건
자막 신경 안 써도 되고, 글린다는 확실히 더빙 목소리가 더 파워 있음.
아쉬운 건 자막이 안 나오니 다 그런 건 아닌데 군데군데 노래 가사를 못 알아듣겠더라.
그리고 첫눈 때도 엔딩에서 완전 감동했는데
2차에서 더 크게 감동하고 더 울컥함ㅠㅜ
뮤지컬 본 덬들은 디파잉그래비티 한 번에 안 들려주고 계속 끊는다고 아쉽다고 하던데
나도 영화 처음 보고서 유튭에서 이런저런 버젼의 디파잉그래비티 들어보고
2차 다시 보니 왜 아쉬워하는지 이해하게 됐음.
근데 영화 버젼도 난 괜찮은 거 같음.
엘파바가 조금씩 각성하고 자신의 힘을 깨닫는 걸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게 좋은 거 같아서.
하여간 빨리 3차 뛰어야지ㅠㅠ
더빙 안 본 덬들에게는 강추함.
아, 밥맛송은 더빙판이 진짜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