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린다가 이긴 적 없기도 했고 식당에서도 엘피는 여유롭게 짠 하는데 글린다는 아니었던 것도 그렇고 엘피>글린다 같았단 말이지
근데 마담 모리블한테 처음으로 존재 가치 인정받고 방어기제가 누그러진 탓인지 글린다한테 마음 좀 열려서 그런 탓인지 무도회 씬에서는 처음으로 진짜 타격 받은 거 같아서 슬펐음...
모자 주고 초대한 게 진짜 선의로 그런 줄 알고 들어왔다가 점점 아닌 거 깨닫고 표정 변하는데 연기 너무 잘하더라
글린다도 마법 강의 책 들고 있는 거 보고 홧김에 준 거라 엘피가 이번엔 진짜 상처받은 거 알고 다가오는 것도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