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봤으면 여-여 코드에 안 놀랐을 거 같은데 중반부에 수연 미주 관계 드러났을 때 엥...? 했고 차라리 동성애보다는 미주가 수연이의 하인 취급에 앙심 품고 그랬다는 전개가 더 납득이 됐을듯(이게 뻔한 동기라 동성애 쪽이 더 파격적?이고 신선하긴 하지만)
그냥 둘다 자극에 미친 여자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 둘의 감정선도 관계의 개연성도 잘 모르겠어서..
글고 수연 엄마이자 단장님 이분도 딸이 자기 카드 안 쓸 애가 아닌데 이상하다면서 경찰 부르고 사위도 의심했으면서 또 그러다말고 연주 잘 뽑혔다고 좋아하고 물론 그와중에 뭐 숨기는 거 있냐고 또 사위 의심하긴 하는데 뭘 알고 저러나 싶은..? 알면서 모른척하는 건지 아님 진짜 모르는데 딸이 연락두절이든 말든 크게 관심이 없는건지 이분의 역할이나 존재의의도 잘 모르겠던
후기가 괜찮은 것 같아서 노출씬 꺼려져도 보러간 건데 노출보다는 뭔가 전체적으로 좀 애매한 내용이었음 나한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