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보고 와서 미안할 정도로 불호에 가까운 평만 남겼는데😂
오히려 아쉬운 점을 다 아는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낱장으로 떠돌던 장면같은게 정리됨
영화 자체로는 장면-장면-장면의 연속이고 클라이맥스가 없는 느낌이었는데
그냥 내 안에서 두번째 보니까 정리됨 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봐도 마지막에 양쪽 군대 모아놓고 하는 연설 장면이 너무 안 와닿지 않아?
그 장면은 더 나갔으면 아... 오글 탄식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정도껏해서 다행
이상하게 난 그 장면이 제일 튀더라 두번째 봐도 엥 싶고 너무 급마무리 흠
그 다음에 주인공 혼자 나오는 장면은 오히려 ㄱㅊ
그리고 첫번째 해전씬이랑 경기장 안에서 해전 재현한 장면 둘다 아쉽
다른 장면에선 그렇게까지 못느끼는데 유독 이 영화는 전쟁전투씬에서 올드함을 느껴
처음 볼 때는 드라마 전개에서 전혀 감흥을 못느꼈는데
그래도 오늘은 주인공이랑 공주 일부 장면이 좀 괜찮았어. 뻔하지만 몰입되는 ㅇㅇ
조연들 중에선 역시 덴젤 워싱턴이 가장 마음에 들고
악역이지만 악역같지 않고 오히려 좋아...
죽지 말지 하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점은 있지만 여전히 돈이 아까운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했어
다만 끝으로 갈수록 몰입도가 확 오르는게 아니라 쳐져서 흠 길다길다 약간 지루함 ㅇㅇ 이렇게 느끼게 되는게 아쉽다
그래도 좋았어 ㅇㅇ 만족만족
세번은 못볼거같지만 두번 보긴 잘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