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방 평도 몇개 안되는데 그마저도 갈리는 느낌이어서 기대치 내리고 갔는데
은근 재밌게(?) 잘 봄!
오락적인 재미가 높은건 ㄴㄴ인데 다 끝난 시점에는 좋은 감정이 남았어
일단 난 프랑스 영화에 익숙하지도 않고 단지 예쁜 포스터를 준다
마침 이 타임에 시간이 된다는 이유로 간 건데
큰 내용은 없었지만 일부러 잘 모르고 갔는데 볼만했어
음악도 거의 안깔리는 잔잔하고 조용한 영화였는데 집중이 잘돼서 ㅇㅇ 잘 봄
러닝타임 짧긴 한데 그래도 군더더기 없다는 느낌?
처음엔 솔직히 하 뭐지 내가 잘 보러온거 맞을까 의문도 들었는데
이런 영화는 진짜 감상평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암튼 한번쯤 집중해서 볼만한 ㅇㅇ
딱히 거부감 느껴지는 의도같은 것도 못느꼈고
미세하지만 점진적으로 전개되더라
로레(주인공)도 이쁘고 매력있었는데 여동생이 너무 귀여웠어
찰나에 지나가는 아역들도 얼굴 보고 뽑았나했음 다들 귀엽던데
이 감독 다른 영화 전혀 본게 없어서 시간 날 때 하나씩 봐두려고
씨네큐에서는 드로잉카드 이미지 저 메인포스터 주던데 갖고싶어져서 고민이야 ㅠ ㅋㅋ
포스터 실물은 이뻐 ㅠㅠㅠㅠㅠ 양쪽 다 펄지라서 손떼라도 묻을까봐 조심조심 꺼냄 ㅋㅋ
인파에 휩쓸리면서 왔는데 다행히도 두꺼워서 타격은 안입음
그동안 디깅타임만 가봤고 첫 아트그라피 관람이었는데 만족해
오히려 인기 높은거였으면 금방 매진이고 포기했을거같은데 마이너라서 ㅋㅋ
나같은 느려터진 사람이 고려해볼 수 있었엌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