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재가 불호라도 잘만든 블랙코미디면 그래도 '호'로 봤을텐데
뒤에 코미디라고 넣은 부분도 억지 슬랩스틱 같아서 전혀 웃음 1도 안나오고 인물들도 전형적이라 뭐가 신선한지 모르겠던데
그나마 날아다니는 연기 보여준 배우들은 좋았다만
그거 빼곤 오프닝시퀀스부터 다 불호야
스트립쇼 하는 여자들 몸 카메라로 핥아내리는 연출 지겹고
성노동자를 주체로 하는 계층문제를 다뤘다지만
결국 이 감독도 본인 페티쉬 다루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플로리다 프로젝트같은 영화보다 훨씬 퇴보됐음 연출도 메시지도
계속 이런식이면 이 감독 영화 볼 이유를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