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시사회 후기가 괜찮은 거 같아서 1 안 본 상태라 넷플로 급히 보고 2 보러갔거든

일단 인트로부터 1 주인공 로즈의 죽음을 목격한 조엘이 다른 사람한테 저주 옮기려다가 실패해서 결국 죽는 걸 보여주길래 이때까진 흥미진진했다?

1 결말 불호긴 했는데(로즈가 강한 정신력으로 결국 저주 이겨내는 것처럼 연출하다가 페이크로 힝 속았지 사실 이겨낸 거 아니지롱~ 이러면서 농락하고 죽여버려서..) 어쨌든 1-2 시즌 간의 연결성으로 포문을 여니까 흥미로웠어

근데.. 2 주인공 스카이도 1이랑 똑같은 패턴으로 또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내내 지랄발광(..)을 하니까 언제 끝나나 이생각만 하게 만듬

밑에 다른 덬이 쓴 후기 공감해 주인공한테 이입해서 어떡해... 이걸 어떻게 헤쳐나갈까<이게 아니라 하 도대체 언제 끝나냐 또 페이크로 ㅈㄴ고통만 주다가 죽이면서 끝나겠지 뻔히 예상갔는데 예상 그대로의 엔딩 ㅋㅋ

난 그냥 이 시리즈랑 안 맞는걸로;; 기괴하게 웃는 형태의 빌런? 악령? 미지의 존재는 무섭고 흥미로운데 그 존재로 인해 전개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나한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않고 계속 반복만 되서 지치고 지루하기만 함.....

담 시즌이 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더는 안 볼려고;; 

아 유일하게 궁금한건 마지막에 주인공의 죽음을 목격한 게 엄청 많은 수의 관객들인데 저주가 어떻게 옮겨가는 건가? 이거 하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