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함... 슬픈 영화도 이렇게까지 운 적은 없어 진짜 내 가족 죽은듯이 오열했어.. 부국제에서 이걸 봤다면 본 부국제 상영작 중 1위였을거야..
(참고로 내가 부국제에서 본거 : 아노라, 뿔닭이 되기 전에, 트래비스티, 그녀의 이름 씨씨, 유니버셜랭귀지)
지루한 부분없이 두시간동안 잘 지나감.. 그리고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라ㅜㅡㅜ 손자가 처음엔 한심해보여도 자세히보면 엄마도 되게 아끼고 할머니도 진정으로 케어해드리는 게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는 게 느껴지고.. 모두 알듯이 서로에게 필요한 건 다정함이란것..
마음 진정시키느라 대충 씀 .. 좋은 영화니까 다들 봐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