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판 장손이랄까 할머니의 죽음을 맞이한 보편적인 아시아 가족의 이이야기야 전형적인 스토리지만 눈물을 안흘릴 수 없었다
할머니와 손자의 마지막 동행이 참 보기좋았고 두 배우가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
태국 일상의 풍경을 너무 아름답게 담아내서 영상미에 많이 신경쓴 게 느껴졌어 태국여행이 당장 가고싶어지는 영화였다
아직 5천 싸다구 남아있으니 시간 되는 덬들 꼭 보길 추천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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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통장 장면 보면서 장손이 떠올랐는데
할머니의 유산을 노린 처음 의도는 불순했다지만 결론은 태국 손자가 한국 손자보다 훨씬 나은걸로..
참 아시아 할머니들의 장손에 대한 사랑은 공통인거같았어
물론 딸이 수발들어도 아무것도 안돌아가는것도 똑같..
태국 할머니도 본인도 부모님께 헌신하고도 한푼도 못받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국은 딸한테 아무것도 안주고 수발은 딸네 집에서 받는 것까지..
그런 면들이 참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좋았던거같아
아들들은 할머니 집과 돈에만 관심있는 속물들이지만 또 할머니한텐 소중한 자식들이었다는 점도..
씁쓸하지만 가족애로 마무리된 엔딩도 좋았어 하염없이 눈물흘리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