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 수상을 비롯한 전 세계 영화제 33관왕 석권, 2023 퓰리처상 공공보도상을 거머쥔 AP 통신 제작진의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포위된 우크라이나 도시 '마리우폴'에 유일하게 남아, 은폐될 뻔한 진실을 기록한 AP 취재팀의 긴박했던 20일을 담은 프론트라인 다큐멘터리.
우크라이나 역사상 최초의 오스카 수상을 비롯 '전 세계 33관왕 석권 & 47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위업을 달성한 영화은 2023년 1월 20일 선댄스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현재 20개월 넘게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유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AP 통신 제작진과 '사마에게' 총괄 프로듀서 레이니 아론슨-래스가 의기투합한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고,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전쟁의 참상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데 집중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포위된 도시 '마리우폴'에 유일하게 잔류해, 무차별 폭격이 이어지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물러서지 않는 AP 취재팀의 모습을 담아냈다.
"지옥으로 변한 그곳에서의 진짜 기록"이라는 카피는 전 세계가 영원히 몰랐을 진실을 기록하고 보도하며, 러시아의 가짜뉴스를 반박하려 했던 AP 통신 기자들의 가장 급박했던 '20일'을 함축해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불타버린 나무들과 매캐한 연기로 가득한 도시 풍경은 생명을 앗아가고 온기를 빼앗는 전쟁의 비극을 환기하며,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불러일으켜 두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전쟁의 참혹함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한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오는 11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https://x.com/studio_dhl/status/1843587118620389738?s=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