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2022년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2014년부터 시작됐다고 말하는
감독의 인사 영상부터 시작함
2014년 돈바스 전쟁 배경인것 같음
전기도 안들어오는 페허 마을에서
아직 집을 지키는 우크라이나 아저씨랑
이웃집 러시아 아저씨 이야기임
정적인 카메라에 무채색 톤 간간히 유머
너무 무겁지 않게 민간인의 상처와 일상을 보여줌
잔잔하고 담백해서 굿
개인적으로 카메라 시선이 따스해서 굿굿
그런데 내 근처에 어떤 분 핸드폰 무음 안했나봐
벨소리인지 알람인지 울렸는데
바로 안끄고 화면 한참 보고 있어서
중간에 몰입 확 깨졌음,,
조용한 영화라서 더 깬거 같음,,,
암튼 영화는 추천이야!
이번 부국제 첫영화를 잔잔하게 스타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