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고 거창하게 쓰기엔 왕아맥을 처음 간거라 리뉴얼 전후 비교는 못함ㅋㅋㅋㅠㅠ
그래도 탑건은 nn차 하고 있어서 내가 느낀 왕아맥 특징 써보자면
1) 단차가 살짝.. 별로다
코돌비처럼 자막 가려져서 관람에 방해될 정도로 나쁘진 않음
애초에 아이맥스관이기 때문에 자막이 바닥보다 꽤 위에 떠서ㅋㅋ 그치만 아맥비율 나오는 장면에서 앞사람 머리가 화면에 살짝 걸리더라 용아맥에서 풀아맥비 나올 때를 생각하면 될듯
단차 때문인지 좌석이 지그재그로 배치되어 있어서 감상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음
2) 화면 선명함
내가 막눈막귀라 객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하돌비 하포디 갔을 때보다 왕아맥이 더 화면 깨끗하고 잘보인듯? 이번 회차는 배우들 얼굴 위주로 감상하고 옴ㅋㅋ
3) 사운드가 강하진 않은데 부족하지도 않음
막귀도 바로 느낄 수 있는 탑건 특별관 특징이 전투기 엔진음이 진동으로 전달되는 건데 왕아맥은 좌석에 진동은 별로 안느껴짐
그렇다고 사운드가 별로다 하기에는 사운드 구린 관에선 안들리는 미세한 사운드(매버릭 훈장 짤랑 소리 등)도 들렸어서 세기보단 섬세한 출력쪽인듯 알못이라 더 이상은 모르겠음
4) 씨집 왕십리 원래 그런가 에어컨 너무 약하게 틀어줘서 당황함... 차라리 추우면 내가 겉옷을 입겠는데 애매하게 더운 상태에다 새 의자 가죽냄새랑 땀냄새가 공기중에 갇혀있는 느낌이어서 개답답했다ㅠ 심지어 로비도 더워
5) f열 앉았을 때 살짝 올려다보면서 눈에 꽉 차는 화면 크기
g h가 무난한 명당 같고 앞에서 보는 것 좋아하면 e열도 쌉가능해보임
영아맥 오픈 때도 갔는데 에어컨만 빼면 둘이 비슷하게 볼만한 아맥관 같았어ㅋㅋ 오랜만에(?) 탑건 봐서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