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눔덬 덕분에 영화를 보러 갔다 왔어
직접 예매해서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정말 너무 운이 좋았어 ㅜㅜ 너무 고마워 진짜!!!!
영화는 푸바오보다는 주키퍼분들 시점으로 진행 되는 이야기야 그래서 제목이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야기를 다루거나 들을수있는 대상은 사람이니까 그랬나? 주키퍼들이 푸바오를 보내는 과정과 보내고서 추스르는 마음들 이런게 중심이야
영화는 사육사분들이 푸바오를 보내는 마음이나 감정들이 주라서 이게 분명 진짜인건 아는데 이 상황에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구나 영상에 담기는구나를 느끼게 하는... 묘한 순간들이 있어서 약간 좀 위화감이 들었어 뭔가 일반적인 다큐와는 좀 다르다고할까
푸바오가 중심이긴 하지만 다른 친구들도 많이 나와 !
푸바오 이전의 바오들 / 푸바오 / 이후의 바오들의 느낌이야
푸바오 한정으로 본다면... 개인적으로는 에버랜드 바오하우스에서 보여줬던 영상이 더 슬프고 좋았던것 같아 그리고 전체적으로 화면이 어두워서 에버랜드가 추워보였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푸바오를 향한 사랑들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느낄수 있었음 ㅋㅋㅋ ㅠ
끝으로... 난 비행기 안 케이지에서 잠들어있던 푸바오의 옆모습이 자꾸 떠오르네 푸바오의 인생은 큰 여행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에버랜드도 중국도 다 푸바오한테 닥쳐진 환경이었는데 어디에 있건 주어진 판생이 고단하지 않게 평온히 흘러가는 삶이기를 바랄뿐... 앞으로도 씩씩하게 살아갈수 있는 힘이 있으리라 믿으며 푸바오야 응원할게 늘...!
명대사: 이건 검역관 나는 송영관 (대충 이런 비슷한 말이었는데 들으면서 박수침)
아쉬운 점 : 자막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이게 배우가 치는 대사들이 아니라서 말이 잘 안들려 대충 상황으로 이해하는게 많았음...
추천하는 대상 :
1. 그때 당시 사육사들 이야기가 궁금했던 사람
2. 큰 화면으로 판다와 에버랜드를 보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