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그걸 장점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을 것 같지만 나는 어느쪽이냐면 불호인데...
그래도 좋게좋게 봤어. 근데 내가 눈물나는거랑 영화의 완성도는 조금 별개라고 봐서 ㅠ
차라리 아예 치어리딩 자체에 올인하고 인물 서사 구축을 더 깊이했으면 어땠을까 싶어...
뭔가 이리저리 안무 맞춰보는게 더이상 어렵고 곡 저작권비 때문에 여기까지가 한계였나 생각도 들지만
약간 중구난방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있어...
필선이 갑자기 떠났다 돌아오는 것도 걍 잠깐 위기를 줘보자?! 정도의 역할말곤 모르겠어... 그마저도 싱겁고
조선소 얘기도 덬들이 말한대로 좀 그렇고... 이게 한 4~5부작 드라마였다면 차라리 별 생각없었을 것 같은데 2시간짜리 영화니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