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소재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무난하게 웃음코드가 가득한 영화라고 생각해
욕설,폭력은 기껏해봐야 5분 이내로 나오고 수위도 진짜 낮아서 아주 적절한 12세 관람가 영화임ㅎ
노래는 90년대 노래라서 어린 친구들은 낯설 수도 있지만 치어리딩이나 축구 장면이 재밌고 멋지게 연출되어서 지루함을 덜 느낄 것 같아.
맘에 드는 연출이 있었는데 치어리딩 부원들이 잘못을 했어도 선생님들이 내 새끼는 내가 혼낸다. 남이 건드리는건 못 참아 이런 연출을 해서 좋았어. 교장쌤이 필선이가 돌아오니깐 너 퇴학아니라고 학교 열심히 다니라는거 맘에 듦ㅎ
깔끔한 해피엔딩 영화여서 나중에 다시 한번 더 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