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옆에서 면박 줘도 꿋꿋하게 개드립섹드립 계속하는 게 데드풀인데
울버린이 닥치라고 몇 번이나 말하는 거 들으니
예전에 입 봉해졌던 시절도 생각나고...ㅋㅋㅋㅋㅋㅋ
난 전체적으로 재밌게 봤지만
영화 자체를 잘 만들었다기보다는 추억이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요소가 강해서
그 전 작품들 잘 모르면 재미가 많이 떨어질 거 같아.
크리스 에반스 나오길래 캡틴이? 했더니 판타스틱4여서 개터짐ㅋㅋㅋㅋ 리드 박사 이름도 나오고.
엘렉트라, 블레이드는 진짜 예상 외였다. 로라 잘 커줘서 고맙고ㅠㅠ
채닝 테이텀이 맡은 캐는 진짜 1도 몰랐는데, 나름 멋진데 카드 날리는 거 보니 왠지 좀 유치하기돜ㅋㅋ
마지막에 엑스맨을 비롯한 여러 비하인드 지나가는데 진짜 세월ㅠㅠ
개인적으로 개터진 거는 위대한 쇼맨 노래 잠깐 나올 때, 엔딩크레딧 때 마지막에 폭스 로고 영상 뜰 때 ㅋㅋㅋㅋㅋㅋ
아, 보고 나니 속시원하다.
글 읽고 영상들 보고 놓친 거 분명 있을테니 2차 뛰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