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데드풀은 어벤져스에 들어가지못해 낙담한 상태고
울버린은 아예 실패한 울버린
그리고 패러독스는 옛날 캐릭터들 다 보이드라는 짬통에 처박아두고
세계관을 없애려하는게
딱 mcu 이전 영화들을 사실상 mcu가 아니라서 정사가 아닌 취급받거나 일부는 아예 흑역사 취급받고있는 이런걸 비유하는거 같음
크리스 에반스 휴먼토치를 데려온것도 딱 그거고
그외에 더이상 나오지 못하는 여러 캐릭터에
헨리카빌 울버린이나 채닝테이텀 갬빗 같이 아예 실현되지도 못한 것들까지 다 가져와서 한풀이 시켜주고
엔딩크레딧에서도 평좋은 작품 아닌작품 가리지 않고 다 가져와서 비하이드씬 보여주는게
이모든게 다 마블의 역사로서 의미있고 이를 헌정하는 뜻으로 봤음
그냥 인기캐릭터만 가져와서 뽕맛만 내려고한게 아니라서 그동안 비슷한 추억팔이 영화들 중에서도 이게 난 제일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