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덬 나눔으로 용산씨지비 시사회에서 봄.
늦게 가서 맨앞 4줄이랑 뒷자리 밖에 없어서 아쉬워했는데, 4관 m열 좋았다.
영화는 프로젝트의 정체를 알고 나니
이게 뭐여...싶어서 김빠지는 건 있는데
중간중간 스케일이 큰 장면들이 눈길을 끔.
차량 연쇄추돌씬이나 군용헬기 사고 부분들
씨지야 당연히 티나지만
이제 나름 대규모 재난씬 연출의 노하우를 쌓고 있다는 느낌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ㅋㅋㅋㅋ
난 수안이가 부녀관계 애틋하게 나와서 그런지
중간까지는 자꾸만 부산행이 떠오르더라 ㅎㅎ
뭐 연기는 다들 평면적인 캐들을 평이하게 연기했어서 딱히 인상적인 건 없었고
주지훈은 비공식작전 때보다 더 양아치인 캐인데, 피식피식 터지게 만드는 부분들은 꽤 있었음.
그래도 제일 사람들이 빵 터졌던 건 골프선수 매니저가 울면서 거리 측정하던 겈ㅋㅋㅋ
나름 쿠폰 쓰면 볼만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