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나보다 일찍 봤던 누군가는 내게 영화를 본 감상을 말하며 “이런 게 영화죠”라고 했다. 영화를 보고는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영화의 결은 다르지만 ‘플로리다 프로젝트’라는 A24의 영화가 있다. 이 영화의 엔딩엔 두 꼬마 주인공이 손을 잡고 디즈니랜드로 내달려 사라지는 장면이 나온다. 현실 같으면서도 판타지 같은, 그 판타지가 현실이었으면 하는.
이 영화에도 꼭 그것과 같은 감성의 장면이 있다. 큰 화면으로 그 거대한 장면을 봤을 때 나도 몰래 속으로 그런 말을 했다. “이런 게 영화지.”
벌써 내일모레 개봉. 놓치지 말고 반드시 영화관에서 보시길. 영화관 경험이 어떤 감정을 주는지 오랜만에 느낄 수 있는 깊은 로맨스 영화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
올해 부천 영화제 개막작이었고 로튼 지수도 94%
나덬은 부천 말고 주말에 했던 내한 GV에서 봤는데 넘 좋았고 ㅋㅋㅋㅋ 개봉하면 또 볼라고..! 진짜 영화관용 영화임 다들 츄라이츄라이
https://m.youtu.be/nc_tUZmDb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