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별로인 영화는 아닌데 좀 나이브 하다 그래야 하나 엉성한게 있네
중간에 들어간 특출배우들 관련 내용들이 극에 잘 녹아들지 않아서 저 얘길 왜 넣었지 싶어
그래서인지 영화 자체는 짧은데 중간에 너무 지루하더라
아 러시아 얘기는 궁금하긴 한데 뭐 더 없을 것 같아
그에 비해 오프닝이랑 엔딩은 괜찮아 엔딩 좀 공익 광고 같은건 아쉬운데 중간보다는 훨 나았어
그리고 구교환 배우가 남자배우들이랑 1:1로 붙는 장면들에서 묘하게 퀴어 느낌 난건 내가 이상한건가?
마지막에 러브레터 느낌 나는 장면에서는 더 ㅋㅋㅋㅋㅋㅋ
더 촘촘하고 정교하게 만들었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약간 좀 아쉬운 영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