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차쓰고 간만에 홀로 영화관에서 행복한 시간 만끽중인 현직 상담사야^0^/
각오는 하고 보러갔다만 날이 더워서인지 진짜 백화점다운 고객상이 꽤 나와서 그런지 쫌 어질어질하기도 했어ㅋㅋㅋㅋㅋ
막 너무 기대하고 보기보다는 픽션 기반의 일본 애니라는 거 감안하고 보는 거 추천하고
동화나 색감이 너무 좋았고 캐릭터 디자인도 하나같이 귀엽고 개성있어서 보는 맛이 좋았어가지구 자막 신경쓸 필요 없는 더빙으로도 함 봐보고싶더라!
그리고 다 보고 든 생각은... 약간 몇년째 도서 출판쪽에서 유행하는 힐링가게 감성 있거든..?
여러 소소한 사건이 이어지며 큰 줄기가 되고 약간의 감동도 있고 그런 거 말야
보면서 자꾸 그런 작품들이 생각난다 싶었는데 이것도 원작이 있긴한가보더라고?
평소에 문학 신간좀 읽어본 덬들이면 익숙한 분위기지않을까 싶었어.
그리고 소재 특성상 서비스직 정신이 계속 나오는지라 보다가 몰입 안되고 현실적인 생각나는 어른 사람도 많겠다만
흐린눈으로보면 그래도 포근포근한 감성의 가벼운 동화 느낌이라 갠적으론 만족스러웠음ㅎㅎ
나도 망상속의 백화점에서라면 진상 만나도 근무 잘 할 수 있을 거 같애...ㅎㅜ
참고로 쿠키는 없어!
엔딩 끝나면 도움벨 땡 소리나고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