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공유링크 이슈로 저녁내내 그동안 쓴 글 수정하느라 늦어진 후기)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사건부터도 그렇고 초반의 첫 설계된 사고도 그렇고 설계가 요즘의 어떤 최신기술을 쓴다던가 하지도 않고 허술하긴해서 그부분은 내려놓고 봤더니 나름 재밌게 봄ㅋㅋㅋ
그 후보 사건일어나고 기자들 카메라 들고 달려드는 거 좀비같아보이는 연출 좋았고,
이현욱 그런캐 자연스럽게 잘살렸고 강동원은 취조실에서 연기 좋았고, 이미숙캐가 살짝 마음에 남네ㅠ
이동휘는 후반부에 ㅇㅇ캐릭터가 이캐릭이랑 다를바가 없다는거 보여주기위한 장치인것같고
이종석 특출..강동원과의 흑과백 케미 노린거 인정ㅋㅋㅋㅋ
(아 나 이종석특출은 알았는데 ㅈㅎㅈ은 몰랐어서 살짝 놀람-신문사 다니던 여자)
음악이 볼륨이 컸고 대사들이 좀 울림(호흡이 들어가는 단어들이나 어미가 특히나 울려서 잘 안들리는거보면 상영관 차이도 있겠지만 믹싱자체가 좀 그런듯ㅜ 아쉽)
난 엔딩 괜찮았고 중후반부에 이미숙이랑 강동원 둘이 대화할때 어떻게 흘러갈지 눈치 살짝 챘는데 그래서 푸쉬식 안하고 괜찮았는지도ㅋㅋㅋㅋ
+캐릭들 관계성을 더 깊게 보여줬으면 몰입에 더 좋았을것같음. 각 인물의 서사도 좀 더 보여주고 관계성도 잘 살렸으면 중반이후의 흐름이 더 몰입되고 내적갈등이 이해되고 그랬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