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났다는 후기들이 꽤 있어서 각오(?)를 나름 했는데
난 눈물 흘리지는 않고 글썽, 울컥까지는 갔던 듯 ㅋㅋㅋㅋ
난 막판이 아니라 비가 루이스랑 놀이공원에서 놀 때, 프랭크 시나트라 L. O. V. E. 나올 때 뭔가 울컥하더라고...
아, 그리고 문 닫힌 해변가 놀이공원 보여줄 때는 로봇드림 생각나면서 뭔가 둘이 여러 코드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유명한 팝송의 적절한 삽입으로 좋은 장면을 뽑는다던가,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 것들
제일 좋았던 건 맨 마지막에 어른들이 각자의 IF를 다시 만나는 거ㅠㅠ
아빠 존 크래신스키가 키이스를 만나는 것까지 넘 좋았다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뭔가 딸 둘 아빠라서 그런가 라이언 레이놀즈가 비랑 참 잘 노는 거 같다는 생각 ㅎㅎ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보고 싶은 덬들에게는 딱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