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로빈스 예전에 좋아했어섴ㅋㅋㅋ 지금도 싫지는 않은데 작품이 뜸해ㅠㅠ
하여간 아래 몇 개 작품 소개해 봄.
* 플레이어(1992) - 로버트 알트만 감독 / 왓챠에 있음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헐리우드 풍자극 블랙코메디
여기서 팀 로빈스는 헐리우드 영화사 임원 역이고, 이 영화는 칸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함.
개인적으로 알트만 감독은 매번 엄청나게 화려한 캐스팅을 하는 느낌인데(등장인물이 많은데 다 네임드배우)
이 영화는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더더 까메오로도 여러 배우가 등장함.
* 밥 로버츠(1992) - 팀 로빈스 감독 / 왓챠에서 볼 수 있음
본인이 감독, 주연 모두 담당한 작품.
표리부동한 정치인 밥 로버츠에 대한 얘기이고, 역시 정치풍자코메디
참고로 전 부인이었던 수잔 서랜든이랑 팀 로빈스 둘 다 헐리우드 내에서 진보적인 의견 피력 및 활동으로 유명했었음.
* 데드 맨 워킹(1995) - 팀 로빈스 감독 / 왓챠
이건 본인이 출연은 안 하고 감독만 했음.
사형수와 사형집행에 관한 영화
수잔 서랜든, 숀 펜 둘 다 원래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지만, 여기서 역시나 미친 연기를 보여줌.
* 미스틱 리버(2003)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 유튜브, 구글플레이 개별구매
어릴 때 안 좋은 체험의 기억을 가진 세 남자의 25년 후의 이야기
이 작품으로 숀 펜은 아카데미 남주상, 팀 로빈스는 아카데미 남조상을 받음.
코엔형제의 허드서커대리인을 넣을까말까 고민했는데, 풍자코메디는 이미 2편이 있어서 안 하기로...ㅎㅎ
참고로 내가 본 코엔 형제 영화 중에서는 제일 별로였음ㅋㅋㅋㅋㅋ
나무위키 보니 진위 여부는 몰라도 팀 로빈스가 진보발언과 행동을 하다가 유대인들에게 찍혀서 작품 활동이 뜸해졌었다는 소리가 있는데, 팀 로빈스 연기 좋아했던 나로서는 너무 아쉽네.
장르를 안 가리고 미친 연기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인데...
어떻든 혹시 관심 생긴 덬들 있으면 작품 참고하길 ㅎㅎ
참고로 팀 로빈스는 아카데미 수상자 중 키가 제일 큰 걸로 기록되어 있다고 함. 196cm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