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일본 추리소설을 영화화한 느낌같기도 했음
변요한 진짜 개변태같았고(극찬) 신혜선은..연기력에 비해 영화필모는 좀 아쉽다 느꼈는데 여기서 완전 날아다닌거같음ㅋㅋ특히 신혜선 대사치는 스타일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후반부 너무 즐겁게 본거같음 둘 연기력이 정말 좋더라 변요한 대사치는 거 진짜..너무 변태같고 찐따같았어ㅜㅜ‘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게..약간 사바하의 유지태같달까?신혜선이라는 배우가 나온다는거부터 뭔가 반전이 당연히 있을거라는 복선이라..근데 신혜선이라 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낸것도 맞는 것같아서 걍 등가교환하기로 함ㅋㅋ
결국 이 영화에서 무결한 피해자는 동물들밖에 없는거같은게 흥미롭기도 하고 슬펐음ㅠ마지막 피해자 조혜란마저도 무결한 피해자는 아니었지 결국ㅋㅋ근데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그들이 또 죽어 마땅하다는 것도 아니고..피해자의 도덕성이랑은 상관없이 그들이 당한 범죄를 주목해야한다는..걸 좀 생각하게 된듯??
그리고 젤 맘에 드는 건 결말이었어ㅋㅋ변요한 역 본인이 모범수여서 빨리 퇴소하고 잘쌓은 평판은 무너지지않는다(이런 비슷한 대사 치는거 보고) 에라..저새끼 갱생못했네 싶었는데 여자 형사가 당신 피해자아니라고 딱 잘라 말해주는거 너무 좋더라!!!그 장면 때문에 일말의 찝찝함같은거 없이 개운하게 나올 수 있었어 본인이 스스로에게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평생동안 그걸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걸 눈빛으로 보여준 배우본체에게 박수를..
그리고 신혜선 배우..천사 한소라일때 보이스 톤이나 스타일 다 너무 이쁘더라ㅋㅋ인상까지 좋아서 솔직히 나도 속았을거같다는..생각을 했음..ㅋㅋ
인플루언서 비제이 스토커 신상털기 이런 요즘 대두되는 인간상들을 아주 잘 보여준거같아ㅋㅋㅋㅋ만족스럽게 잘 보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