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감성이랑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가 괴물을 보게되고 감명깊게봐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도 봤거든 ㅠㅠ
가족이란 뭔가, 피로만 가족이 결정된다고 과연 말할수있나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계기란 무엇인가
진짜 가족이 되려면 결국엔 서로와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고 감정이 중요한데
나는 나의 가족과 그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있는걸까
지금 나는먹고살기 바쁘다고 어찌보면 단순하게 '먹고사는 생존'에만 집중한거아닐까...여러 생각이 들더라
보면서 눈물 고비를 엄청 많이 겪었는데 결국 하나도 넘기지 못하고
다 울어버렸고 ㅠㅠ 엔딩크레딧 내내 멍하게 울었다 진심
사람 감정을 진짜 잘건드리는 감독인거같아ㅠㅜ
필모깨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