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진짜 다 기억나거든?? 근데 제목만 기억이 안나..
한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바람을 펴서 아내가 자살을 하고 그 사건으로 인해 부부의 어린 자식 둘(오빠-여동생)은 아빠랑 그 바람녀한테 엄청난 반감을 갖게 됨
남편은 아내가 죽자마자 바람녀랑 결혼을 하게 되는데 당연히 아이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엄마한테 반항을 함
새엄마 자체는 아이들이랑 가까워지려고 노력 많이 함
그러던 중 남편이 장기 출장이 잡혀서 마을이랑 굉장히 멀리 떨어진 집에서 새엄마랑 아이 둘만 남게 됨
배경도 겨울이라서 집 밖은 다 설원이었어
사실 새엄마는 아빠가 사이비 교주였는데 어렸을 때 아빠랑 아빠를 따르던 신도들이 다 집단자살을 했고 새엄마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애였어
두 아이는 뉴스 검색으로 새엄마의 이런 과거를 알게되고 새엄마한테 복수?를 하고 싶어서 이상한 환경을 조성하기 시작함
여기는 지옥이에요!! 회개해야 한다고요!! 하면서 자살을 시도해도 안 죽는 척 한다든가 회개하라 회개하라 이런 카세트도 틀어놓고 그럼
새엄마는 처음에 장난치지마 장난인거 다알아!! 이러다가 점점 정말인가? 아빠의 말이 사실이었던 건가? 하고 세뇌하듯 속기 시작함
마을로 가려고 해도 폭설이 내리고 마을이랑 집이 너무 멀어서 못가는 상황이었는데 그것조차 여기가 정말 지옥이라서 그런건가? 하고 자기세뇌까지 하게 됨
결국 아이들의 장난에 완전히 속고 여기가 지옥이라 믿게 된 새엄마는 옛날에 아버지가 신도들한테 그랬듯이 아이들에게 죽음을 강요함.. 죽음으로서 회개해야 한다고
아이들은 그제야 장난이었어요!! 골탕을 먹이고 싶은 것 뿐이었어요!! 하는데 새엄마는 듣지도 않고 아냐 회개해야해 하면서 결국 두아이를 의자에 묶이고 죽임...
남편이 출장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이 둘의 시체를 마주하고 아내가 왔어요? 하고 남편을 맞이함(정황상 남편도 죽일듯?)
이런 영화였어.. 아니 이렇게 스토리가 자세히 기억나는데 제목만 기억이 안나서 미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