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그런 요소가 있다는건 알고 봤는데
레옹 아류라는 것들이 보통은 찐부녀 아니면 유사부녀 느낌이라
유사부녀느낌이지만 옛날영화라 그런 어필이 좀 있는 정도겠거니.. 명작이니 그런 요소의 힘을 빌어 흐린눈 가능할줄 알았음...
아니었고요.... 내 예상보다 훨씬훨씬.. 솔직히 거의 롤리타급이었음
롤리타는 원작이라도 소녀를 그런식으로 탐하는 남자가 옳지 않다는 느낌이라도 주지 여긴 레옹 쪽을 철저히 되바라진 소녀의 유혹을 받는 정결한 남성처럼 그려놔서...
물론 레옹이 롤리타남주처럼 직접적으로 뭔갈 저지르진 않았단 점에서 최악까진 아니지만... 그치만....
진짜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시발 키스하기만 해봐.. 건드리기만 해봐... 이러면서 조마조마했음 이야기의 행방보단 그게 더 신경 쓰였음 ㅜㅜㅋㅋㅋㅋㅋ
액션씬도... 그시대에 보면 멋있었겠지? 근데 옛날영화라 그런가 현대인의 눈에는 차라리 아류작들이 더 액션 시원하고 멋있었음
그리고 아류작들을 넘 많이 봐서 그런가 무뚝뚝한 전투기계가 소녀에게 마음을 여는것도 별로 특별한 감동이 없었다
솔직히 찐부녀관계라 유사연애 들어갈 틈이 없는 테이큰을 한번 더 보는게 낫겠다 싶었음
그래도 돈이 아주 아깝진 않았던 이유
1. 나탈리포트만의 미모
2. 게리올드만의 리터럴리 약빤 연기
3. 어쨌든 아류작을 끝없이 생산한 영화니 한번쯤은.. 이라는 합리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