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가 여러 사람을 만나고 성장하는 공간을
매음굴로 설정한 건 진짜 별로지만..
그 점 외에는 전반적으로 맘에 들었어.
저 설정이 극혐이면 아마 영화 전체에 대한 인상이 별로일 거 같긴 해.
그리고 의외로 란티모스가 긍정적인 사람이구나 싶었던...
갓윈과 맥스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빈민가를 보며 눈물 흘리고 세상을 더 좋게 하고 싶다는 벨라의 소망을 보면서
기묘하지만 어떻든 알고 보면 란티모스는 세상에 희망이 있다고 믿나? 싶었던...
그 여자아이가 발전하는 것도 그렇고.
앤디 맥도웰 딸인 배우 같던데 이름이 안 익는다.
볼 때마다 넘 예쁨.
그리고 마크 러팔로 어떡하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최고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