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여운 것들 개봉한다고 알고
또 원작있다는거 알고 소설을 읽었는데
진짜 재밌더라고 그래서 이걸 어떻게 영화로 표현했을까
기대하다가 예고편을 봤는데
어.. 이미 예고편보고 뭔가 아닌데 싶었는데
본편을 보니 아니 이 요소가 빠졌네 이 부분을 이렇게? 싶은부분들을
원작이랑 비교하면서 보니까 너무 재미없어.. 지루하기도 했고
영화본 사람은 소설을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어
내용이 많이 다르고 소설 연출도 기막힘
근데 소설보고 영화보면 실망할 것..
진짜 진짜 중요한 요소가 빠져서
원작 재미의 30%라고 생각함
원작 읽으면서 제일 보고 싶었던 장면도 안 나오고(대실망포인트)
사실 캐스팅도 좀 아쉬워.. 엠마는 괜찮은데
덩컨 블렝시턴 고드윈 다 소설 속 이미지랑 달라서
책에 캐릭터 초상화가 삽화로 들어가 있거든
예고편만 봤을땐 마크 러팔로가 맥켄들러스인줄 알았잖어
근데 덩컨이라서 엥? 함ㅋㅋ
포스터 받으러 원정간거 후회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