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재밌게 잘 봄
긴장감 계속 끌어가면서(음향이 큰 역할 한듯) 연기도 빠지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파트 나눌 때 김 빠지지 않을까 생각는데 잘 연결되게 편집해서 좋았음
생각보다 더 대중적(안 복잡하고 안 꼬았고 걍 보이는 그대로 직관적인 느낌) 이라 뇌 빼고 봐도 될 것 같았고 딱 그만큼의 깊이라 여운은 크지 않았음
한국 샤머니즘 스릴러로 시작해서 딱 늘어질법한 부분에서 히어로 판타지로 바뀜 요거 넘어갈 때 약간 오잉할 수 있음
위와 같은 이유로 실망할 사람들도 있을 듯 그래도 배우들이 무겁게 끌고가면서 농도 맞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라 봄
여기서부터 스포
계속 긴장감 갖고 보다가 딱 한번 탁 풀리며 집중력 떨어지던 부분 있는데 그 불 사이에 정령 얼굴 선명하게 나오는데 탁 끊어짐 ㅋㅋㅋㅋ 걍 흐릿하게 처리하던가 딱 그 부분에서 한 번 선명하게 보여주는데 그게 꼭 필요한가 싶더라
마무리까지 무난하게 좋았는데 마지막에 허무하게 이기는건 좀 아쉬움 아니 그정도에 죽을거면 정령 못 죽인다고 무당이 판 깔던게 뭐가 되나 그래도 긴장감 안 놓치고 비장하게 잘 포장해서 볼만했음
정령 얼굴 공개랑 오행으로 좀 허무하게 죽은 거 두 가지 말곤 다 좋았음
딱히 구멍 같은 부분 없었고 연결 자연스럽고 분위기 잘 깔았고
무서운 거 좋아하지만 공포영화 보면 반절은 못 보고 집까지 뛰어가는 호기심 많은 쫄보인데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그런지 후유증 없었고 깔끔했음
중간에 두번 정도 눈 가린것 같음
생각보다 피 토하는거 안 놀라고 잘 봄
악역이랑 이도현 일본어 연기가 멋짐
독립군 관련한 글 보고 가서 국뽕일까 싶었는데 그런거 강조 없이 담백함 일본 사람들도 잘 볼것 같음
엄청 인상적이다! 는 아닌데 전반적으로 재밌음 원래 회전 안하는 편인데 이건 또 봐도 재밌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