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복선도 있었고 짐작은 했지만
첫사랑이 홍작가(이솜)라는 게 우연일 줄 알았지
대표(장현성)랑 홍작가는 서로 알고 있으면서
박영호(이동욱)에게 책 제안했을 줄은 몰랐음 ㅜㅜ
완전 사기 아니냐고...
첫사랑의 도움을 받을지 안 받을지는
영호가 직접 결정해야 맞는 거지
아무리 나를 위해서 한 일이라고 해도
사람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
속여서 일 다 진행해놓고 이제사 그만두면
영호만 나쁜 놈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도 불쾌했어
나같음 대표도 현진(임수정)도 다 손절이었다 ㅜㅜ
그렇게 해서 작가가 되면 무슨 의미인 건지 싶고
그때부터 불쾌해져서 영화 잘 보다가 튕겨져 나왔어
영화도 잘 보고 서울도 넘 예쁘고
배우들도 멋지고 예쁘고 설렌다 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