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dcIFu4pkWw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사랑은 낙엽을 타고'는 차가운 도시를 유랑하는 외로운 두 남녀가 빚어내는 헬싱키 빈티지 로맨스로, 핀란드 출신의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76회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작품은 심사위원상을 거머쥐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안사'와 '홀라파'의 모습을 담았다.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 안사와 달리, 홀라파는 안사에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두 연인의 첫 만남을 그렸다. '홀라파'와 '안사'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서로를 알아보고 점차 가까워진다. 2024년 헬싱키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장센에서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