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식의 흐름
미아가 개관종이라서 빙의당한척하면서
싸패짓 하는건가
->
찐 빙의 맞나보네 그럼
미아 저년 라일리한테 엄마 빙의시켜서 엄마랑 같이 살려고 라일리 죽이려고 하는건가?
->
미아가 자살한건 엄마가 영원히 내가 보살펴줄수 있게 라일리 죽이라고 그러는거 듣고
어차피 캥거루 못죽였듯이 라일리 못죽일거고
라일리 살리려고 자기가 희생한것보다는
엄마와 영원히 함께 있고싶아서 자기가 자살한거라 봄
등등
미아가 비호감캐라 그런지 온갖 의심 다 하면서 개흥미진진하게 봄
전반적으로 미아가 빌런캐처럼 느껴져서
미아는 전혀 불쌍하지 않았고
그 가족들이 너무 불쌍했음
너무 멀쩡한 사람들이라 어쩌다 저런 불행에....
아빠는 심지어 엄마 유언 읽어주고 나서 미아가 그렇게 되어서 더 멘탈 나갔을듯
애도
빙의놀이하던 친구들은 이전 사건에서도 그렇도 이번 빙의시즌도 그렇고 즐길거 즐기고 유유히 빠져나간게 신기했음
공포영화 법칙상 나대면 죽는건데 안죽고 꿀만 빤듯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나한테 거의 마약공익광고 수준으로 마약하면 좆된다를 각인시킴
넘나 마약=빙의처럼 느껴져서
여러모로 재밌었음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