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막 고조되는 영화는 아니지만 잔잔한가운데 긴장감이 약하게 깔린채
끌고가니까 백뮤직으로 둥둥둥 울리는
그 인디언 북소리같은 음악이 묘하게 집중력을 끌어주더라
아 뭔가 이해가 가면서도 안가는
인디언들이 너무 안타깝고
그나쁜 놈들한테 가족들 다 잃은게 너무 안타까워
계속 알지만 약먹고 모른척해주고 하는것이 답답하기도하고
연기들도 다들 잘해서
진짜 찌질한 모습 법정씬에서 레오모습이 옹종한 찌질이었고
몰리도 신비하면서 모든걸 초월한듯한 모습이 너무 잘어울림
난 아휴 소리 절로나오기도 했지만ㅠㅠ
넘 안타까운 삶이라
진짜 몰입되면서 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