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전정보 1도 모르고 보러 간거라 인디언 영화인지도 몰랐음..
근데 오프닝에서 이미 이야기가 어떤건지 다 알려주고 시작함
뭐랄까 망원렌즈로 우주에서 지구 찍고 계속 확대해서 사람이 보이는 부분까지 들어가는 느낌?
난 길다고도 못느꼈고 지루함 못느낌 오히려 너무 재밌어서 진짜 감탄하면서 봤고.. 이야기를 미리 알려주고 시작해서 어떤 결말일지 예상이 되는데 1분뒤는 모르겠어 그런식으로 계속 진행되서 지루함 못느꼈고
생각보다 로맨스가.. 난 너무 좋았음 특히 처음 썸탈때.. 마지막 신문 이야기까지..
로버트드니로 연기도 너무 좋았고 몸, 손 연기가 너무 좋더라 극과 하나인거 같았음 몰리 배우도 너무 아름답고 우아하고.. 좋았고
어쩜 이렇거 한치 앞을 모르는 모순적이고 어리석은 인간을 이렇게까지 잘그릴까? 했음 약간 소설주인공같음ㅋㅋ 문학소설들 한치앞을 모르고 욕망이 드글거리는 폭주기관차에 탑승한 주인공stㅋㅋㅋ
그 외 시간에 따라 점점 비중이 커지는 백인들이라던가
Kkk깃발이라던가 정말이지 개를 죽인게 더 기소되기 쉽다던가(이건 영화로 계속 보여줌 인물들의 선택과 결정으로..)
후반부 정유회사 대표들의 행색이라던가..
여러모로 지루한 거 없었고 아주 즐겁게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