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이 역대급으로 길어보이길래 각오하고 갔는데 그래도 길어
문제는 늘어진다는 거임
액션씬도 비슷비슷한 액션씬이 계속 반복반복 이러다보니까 하품나오고
그나마 초반 토쿄 컨티넨탈에서 싸울 때랑 막판에 파리 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의 막가는 싸움은 재미있었는데
중간중간에 싸움들은 으아.....너무 길었음
서사는 1-4편 죽 본 것중에 4편이 제일 탄탄하긴함
존윅의 복수와 구원, 자유에 대해서 잘 풀어서 보여주고 존윅이 그라몽 후작과의 결투까지 가는 과정도
꼭 게임에서 레벨 깨부수는 것처럼 재미있음
근데 정작 액션씬들이 특징없이 반복되니까 그게 많이 아쉬움
견자단은 진짜 입 떡 벌어질 정도로 액션 연기 잘하더라. 존윅4는 사실상 견자단이 많이 하드캐리하는 부분이 있음
빌 스카스가드는 와....피지컬이 미쳤음
저렇게 훌륭한 피지컬의 배우를 캐스팅해놓고 정작 액션씬은 안 준 건 뭐지 싶지만
그냥 여기서는 존재만으로도 눈이 즐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