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싸에서 보고 흥미로워서 가져옴! 스포 있어!!
스포 싫어하면 주의!!
-----
일본어를 그대로 쓴 고유명사나 이름들과 일본 문화를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있어, 알고보면 좋을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다이진(ダイジン)

트롤처럼 보였던 이 고양이는 발음에서 대신(大臣)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아니다. 일본 팜플렛을 보면 대신(大臣)이자 동시에 신을 뜻하는 대신(大神)이라고 쓰여있다.
수염은 대신(大臣)처럼 보이기 위해 위쪽으로 캐릭터 디자인했다고 기재되어 있으며, 수염이 대신(大臣) 같아서 다이진인 것은 아니다.

방문객 특전과 팜플렛을 모두 보면 스즈메 이름의 유래가 아메노우즈메(アメノウズメ)로 아마노이와토(天岩戸)의 일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즉, 다이진의 이름 유래는 대신(大臣) 보다 대신(大神), 아마테라스 대신(天照大神)이 바탕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요석(要石)

작중 요석(카나메이시)은 미미즈를 봉인하는데 쓰이는데 실제로 전해져 내려온 개념이다.
치바 현의 카토리 신궁(香取神宮) 그리고 이바라키 현의 가시마 신궁(鹿島神宮)에서 지진을 진정시키는 돌로써 믿어지고 있다. 당시에는 메기들이 지진을 일으킨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큰 메기를 돌로 짓눌러 자연재해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 요석이라고 믿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044719#home
3. 미미즈(ミミズ)

작품을 봤다면 이미 모습에서 짐작했겠지만 지렁이(蚯蚓)다.

왜 지렁이로 표현했는지 짧게 말해보자면,
지렁이가 부풀어 오르는 과정에서 흡입하고 있는 땅에서 뻗어 나온 금색 실은 땅의 기운, 대지의 정기를 뜻하는데, 실제 지렁이가 땅에 있는 찌꺼기들을 삼키는 것처럼, 버려진 땅의 잉여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충분히 축적되면 쓰러져 지진이 되고, 파괴하며, 새로운 시작으로의 순환을 얘기하고자 한 것 같다.
------------
ㅊㅊ : https://m.kinolights.com/community/post/A0CXt4YBD581XP2uBAXb?utm_source=user-share&utm_medium=post&utm_campaign=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