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덬이라 이번에 명필름 아트센터에 다녀왔어! 예전에도 한 두번 갔었는데 그때는 머글시절이라 여기가 사운드가 좋니뭐니.. 그런걸 몰랐었음..
여기 대중교통이 정말 최악이라 차로 10분거리에 사는데도 버스타고 내려서 걷고 거의 30분 걸렸던 것 같음. 근데 동네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좋아서 걷는 건 되게 괜찮았어!
극장 내 모습.. 야간모드가 켜졌는데 이것보단 훨씬 어두움! 극장 규모도 많이 작지않고 스크린 사이즈도 꽤 컸어 사람들도 꽤 있었음.
의자는 다른 극장들에 비해서 딱딱한 감이 있더라 나는 너무 푹신한 것보단 허리가 딱 잡혀있는 걸 선호해서 좋았는데 사실 2시간 넘어가면 엉덩이 아플 것 같음. 의자가 좀 딱딱해.
사운드는 진짜 대박임. 역시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고.. 스피커가 46개 달렸다는데 전체적으로 모든 소리를 다 잡아주는 느낌이고 돌비 시네마는 안가봤지만 여기도 사운드에 많이 신경썼구나 느꼈어
내가 본 영화는 영웅이었는데 영화는 괜찮았어. 중간에 살짝 지루하고. 조금 안어룰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잘 보고 옴!
이건 가격!
1층에 있는 카페에선 뭐 이런저런 굿즈같은것도 팔고 있더라. 여기 참 멀고 구리지만 다들 기회되면 한 번씩 와보길 바랄게! 사운드 맛집이고 이 동네 분위기 자체가 조용하고 좋아서 데이트하기도좋고 딱 힐링하러 오기 좋을 것 같아. 근처에 예쁜 카페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