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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감독 영화래서 매운맛일까 긴장하고 보러갔는데 동화한편 보고 온 느낌?

왠지모르게 약간 로알드 달 이야기들이 생각났고 내용은 전혀 비슷하지않은데 어쩐지
빅피쉬, 찰리와 초콜릿공장, 마틸다, 샬롯의 거미줄
이 생각났어

평이 엄청 좋진 않대서 큰기대없이 굿즈 받으러 간다 생각하고 보러간거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재밌었다~! 난 한번 더 볼까 고민중이야..

난 무교라서 잘은 모르지만 성서에서 나오는 인물들 이야기(아닐수도..잘모름)가 나오는것 같아서
종교있는 덬들이 보러가면 새롭거나 재밌지 않을까 싶어!
보다보면 음? 하고 자꾸 시간을 체크하게 됨..지루하단 소린 아니고 뭔가 일반적인 영화의 기승전결이랑 달라서 새로운 느낌?(개인평입니다)
아니 지금 한시간이 지났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올 타이밍인가..런닝타임 20분 남았는데..이런식?

난 좋았는데 극장여기저기서 아저씨들 하품소리가 많이 들렸어ㅋㅋㄱㅋㅋ..
갠적으로 런닝타임 안에 압축해서 이야기를 우겨넣은 느낌이라 티비시리즈로 나와도 되겠는데?라고 잠깐 생각함..근데 난 또 오히려 그래서 좋았음 난 이게 영화여서 안지루했던것같아..
호불호갈릴듯한? 암튼 화면이 아주 예쁘고 마음이 쫌 몽글몽글해지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