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대했던 작품인데 서치하다가 원작 엔딩 스포를 봐버렸거든 ㅠㅠㅠㅠ 그래서 살짝 푸쉬시했음에도 베니스 때부터 ㄷㄱㄷㄱ 하면서 기다리고 드디어 보게 됐음... 엔딩을 알고 있었음에도 여운이 장난 아니다.. 러닝타임이 긴 편인데도 시간순삭 + 한번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ㅠㅠㅠㅠㅠ

10분 놓쳤지만 매런이 자신이 식인을 하는 것을 제대로 깨닫게 되고 떠나는 장면?부터 보게 돼서 별 문제는 없었어 근데 다 보고나니 초반 시작 부분이 너무 궁금하고 이 영화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한번 더 보고싶음222 😭😭 (내 혐생아...)

테일러 러셀은 진짜 나한테 낯선 배우인데 베니스 신인배우상 받을만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섬세한 연기를 보여줘서 앞으로 더 기대됨ㅠㅠㅠㅠ 티모시 샬라메는 필모를 꽤 많이 봤는데 이런 작품도 찍어줘서 고맙고 이번 작품이 개인적으로 인생연기 같음ㅎㅎ 리 스타일링이나 연기톤이라던지 걍 다 좋았더... (근데 해피엔딩 멜로코도 찍어줘 ㅈㅂ..)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도 말모,, 연출 진짜 감각적이고 영상미도 미쳐버림🤦🏻‍♀️ 마크 라이런스는 원래 연기신인건 알고있었지만... 설리 캐릭터가 너무 때려버리고 싶을 정도라면 그의 연기력은 진짜 저 인간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함.. 3인칭 시점 존나 킹받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돈 아깝지 않은 사랑영화였다!!!! 매리커플 다음 생엔 평범하고 행복한 사랑 했으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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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스터도 받아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