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기억에 남는 게 슈리 인공 하트허브 먹고 킬몽거 보고 와서 아무것도 못 봤다고 잘못됐다고 부정하는 장면....
킬몽거가 나온 자체도 각본이 오졌다 였는데 킬몽거 대사도 오졌고 돌아와서 아무도 못 봤다고 하는 슈리도 개개오졌음
액션 중점 영화였다면 누굴 봤든 걍 각성하고 쑥쑥 넘어갔을 거 같은데 슈리의 혼란과 슬픔을 섬세하게 다뤄서 몰입됐음ㅠㅠ... 그리고 선조니 바스트니 그런 거 불신하는 슈리 캐해랑도 잘 맞고
음바쿠가 복수심에 가득찬 슈리한테 조언하는 것도 다 맞말이라 좋았는데 슈리가 닥치고 내말대로 해 하니까 ㅇㅇ.... 하는 것도 좋았고 마지막 순간에 음바쿠가 우려했던 바를 다시 생각하고 용서한 슈리도 좋았음
라몬다는 말모.... 초반부터 중반까지 사실상 자식 앞세운 엄마로서 가장 피눈물 흐르고 있을 사람인데 슈리를 챙겨주느라 그런 슬픔을 표면으로 확 드러내진 않았단 말임? 근데 슈리가 납치되고 오코예한테 일갈할 때 그 모든게 빵 터진 느낌이었음
네이머가 유리벽 너머로 창을 내리꽂는데 눈 깜박 안할 만함 이제 뭔가를 두려워하기엔 라몬다는 너무 많이 잃었고 너무 깊은 슬픔에 잠겨있음
암튼 지금 와칸다 뽕차있는데 여왕님이랑 공주님 보러 재관람할 듯 개좋아ㅜㅜ
킬몽거가 나온 자체도 각본이 오졌다 였는데 킬몽거 대사도 오졌고 돌아와서 아무도 못 봤다고 하는 슈리도 개개오졌음
액션 중점 영화였다면 누굴 봤든 걍 각성하고 쑥쑥 넘어갔을 거 같은데 슈리의 혼란과 슬픔을 섬세하게 다뤄서 몰입됐음ㅠㅠ... 그리고 선조니 바스트니 그런 거 불신하는 슈리 캐해랑도 잘 맞고
음바쿠가 복수심에 가득찬 슈리한테 조언하는 것도 다 맞말이라 좋았는데 슈리가 닥치고 내말대로 해 하니까 ㅇㅇ.... 하는 것도 좋았고 마지막 순간에 음바쿠가 우려했던 바를 다시 생각하고 용서한 슈리도 좋았음
라몬다는 말모.... 초반부터 중반까지 사실상 자식 앞세운 엄마로서 가장 피눈물 흐르고 있을 사람인데 슈리를 챙겨주느라 그런 슬픔을 표면으로 확 드러내진 않았단 말임? 근데 슈리가 납치되고 오코예한테 일갈할 때 그 모든게 빵 터진 느낌이었음
네이머가 유리벽 너머로 창을 내리꽂는데 눈 깜박 안할 만함 이제 뭔가를 두려워하기엔 라몬다는 너무 많이 잃었고 너무 깊은 슬픔에 잠겨있음
암튼 지금 와칸다 뽕차있는데 여왕님이랑 공주님 보러 재관람할 듯 개좋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