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youngneverdiez/status/1552578799350341632?s=21&t=YAqFJsQwnG8ldy5E8z3A2g
- 우선 나는 제목, 정재영짤만 아는 상태로 영화를 봄
근데 나와서 찾아보니까
영제목은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라 하대
노르웨이어 원제목을 한국어로 번역해도 이 뜻으로 나오더라고?
어쩌면 제목들 이렇게 생각하고 보는게 영화를 이해하기에 더 좋았겠다 생각함ㅇㅇ
- 대담하고 과감한데 또 내 삶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신기한 작품임. 근데 과감하다 해서 엄청 번쩍번쩍 신박한걸 기대하지는 말고
- 중간중간에 아 이걸 이렇게 표현하네? 연출 진~짜 좋다 싶은게 있어서 플러스
대사 없이 연출+연기만으로
아 나도 저 상황, 저 기분 뭔지 알지
이런 생각이 들게끔 나를 납득시키는 것들이 있어 쁠쁠러스
- 주연배우 칸 여우주연상 탈만하다 생각함
- 완전한 여성서사 작품이나 남녀 상관없이 한 사람의 인생으로 생각하며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겠다 싶었음. 그치만 한국에서도 과연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ㅎ
- 개인적으로 살인과 폭력을 일삼는 느와르는 현실과 철저히 분리하여 주인공의 심리와 배경에 초점을 맞춰 보면서, 기타 미묘한 도덕관념 소재는 주변에서 실제로 종종 볼 수 있는데도 미디어에서 다루는 것에 대해 왜 그렇게 몸서리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어서 이 글을 보는 너덬과는 생각이 다를 수도 있음. 그리고 외국 예술 영화는 내가 그 나라의 문화를 잘 모르니 그럴 수 있지~하며 좀 관대하게 보는 편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이거 한영이었다면 염병천병한다 생각할만한거 있었다 생각함ㅋㅋㅋ
근데 좋은 쪽으로도 한국 정서상 여기선 비슷한 작품 최소 향후 5년간은 못 나올 느낌
- 나의 삶을 돌이켜보면 나 또한 어릴적 이해 안 가는 선택을 한 순간들이 있었으므로 그런 마음으로 그녀의 삶을 지켜봄.
그러나 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에 당위성을 찾으며 나라면 절대 ㄴㄴ / 불호 포인트 나올시 거기에 꽂혀 집중을 망치는 사람에겐 굳이 권하고 싶지는 않음
- 고로 내가 상업영화 취향이다, 하면 당분간 개봉할 아트영화 중에서는 무조건 풀타임 추천
보고 화낼까봐 그래ㅋㅋㅋㅋ
- 영화를 보고 나서 집 가는 내내 작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이 몸이 붕 뜨고 생각에 잠기게끔 하는건 잘 봤다 싶은데 그정도는 되는 것 같음(점수로 따지면 3.5 이상부터?)
난 gv 있으면 그거 듣고 싶어 다 이해를 못 한 것 같아
- 우선 나는 제목, 정재영짤만 아는 상태로 영화를 봄
근데 나와서 찾아보니까
영제목은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라 하대
노르웨이어 원제목을 한국어로 번역해도 이 뜻으로 나오더라고?
어쩌면 제목들 이렇게 생각하고 보는게 영화를 이해하기에 더 좋았겠다 생각함ㅇㅇ
- 대담하고 과감한데 또 내 삶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신기한 작품임. 근데 과감하다 해서 엄청 번쩍번쩍 신박한걸 기대하지는 말고
- 중간중간에 아 이걸 이렇게 표현하네? 연출 진~짜 좋다 싶은게 있어서 플러스
대사 없이 연출+연기만으로
아 나도 저 상황, 저 기분 뭔지 알지
이런 생각이 들게끔 나를 납득시키는 것들이 있어 쁠쁠러스
- 주연배우 칸 여우주연상 탈만하다 생각함
- 완전한 여성서사 작품이나 남녀 상관없이 한 사람의 인생으로 생각하며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겠다 싶었음. 그치만 한국에서도 과연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ㅎ
- 개인적으로 살인과 폭력을 일삼는 느와르는 현실과 철저히 분리하여 주인공의 심리와 배경에 초점을 맞춰 보면서, 기타 미묘한 도덕관념 소재는 주변에서 실제로 종종 볼 수 있는데도 미디어에서 다루는 것에 대해 왜 그렇게 몸서리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어서 이 글을 보는 너덬과는 생각이 다를 수도 있음. 그리고 외국 예술 영화는 내가 그 나라의 문화를 잘 모르니 그럴 수 있지~하며 좀 관대하게 보는 편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이거 한영이었다면 염병천병한다 생각할만한거 있었다 생각함ㅋㅋㅋ
근데 좋은 쪽으로도 한국 정서상 여기선 비슷한 작품 최소 향후 5년간은 못 나올 느낌
- 나의 삶을 돌이켜보면 나 또한 어릴적 이해 안 가는 선택을 한 순간들이 있었으므로 그런 마음으로 그녀의 삶을 지켜봄.
그러나 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에 당위성을 찾으며 나라면 절대 ㄴㄴ / 불호 포인트 나올시 거기에 꽂혀 집중을 망치는 사람에겐 굳이 권하고 싶지는 않음
- 고로 내가 상업영화 취향이다, 하면 당분간 개봉할 아트영화 중에서는 무조건 풀타임 추천
보고 화낼까봐 그래ㅋㅋㅋㅋ
- 영화를 보고 나서 집 가는 내내 작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이 몸이 붕 뜨고 생각에 잠기게끔 하는건 잘 봤다 싶은데 그정도는 되는 것 같음(점수로 따지면 3.5 이상부터?)
난 gv 있으면 그거 듣고 싶어 다 이해를 못 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