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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진짜 배우로서는 매력적이야.

극 안에서 매력이 있어.

만화적인 캐릭터라서 연기 못하면 붕뜰텐데

연기력으로 설득시켜서 캐릭터를 응원하게 만듦.

원진아는 좀 아쉬운 장면이 있지만

괜찮은 장면들이 많음.

캐릭터 자체가 매력이 있는데 잘 살린 듯.

영화 자체가 만듦새가 괜찮음. 오락영화로써 매끈하게 빠짐.

범죄도시 감독 작품인데

범도보다 발전했다고 생각했음.

중간중간 관객이 웃고 놀라고 환호성 지르고

관객을 들었다놨다 하는 걸 잘함.

씨지 장면이 살짝 티가 좀 나는데 그야말로 한 컷이라서 그러려니.

엔딩크레딧 영상까지 신경 써서 사람들 앉혀놓는 영화임.

덕분에 궁금한 조연배우 이름 확인하는 걸 깜박함ㅋㅋㅋ

따로 찾아봐야지.

잔인한 장면도 거의 없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