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극단적으로 괜찮았다가 다시 내려꽂혔다가 하는거같아
사람들이랑 아무렇지도 않게 웃고 떠들다가도
혼자가 되어 돌아선 순간부터 눈물이 줄줄 나
웃으면서 빈이영상 보다가도 이제 없다는 실감이 나면 숨이 턱턱 막히고
멀쩡히 일하다가도 그때 그 기사타이틀이 자꾸 스쳐지나가면서 멍해지고 빈이 주변사람들 소식같은거 들으면 갑자기 또 감정이 몰려와서 엉엉 울어.. 이거 언제쯤 나아져?
가족을 잃은 사람들도 이정도 아닌거처럼 보였는데 다들 그냥 남들 앞에선 참고 지내는걸까? 왜이렇게 정신차리기가 힘들지 진짜 계속 억지로 사는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