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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기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 출전해 출전 선수 25명 중 10위에 올랐다. 함께 나선 윤성빈(12위)보다 두 계단 높은 성적이었다.첫 올림픽에서 값진 경험을 쌓은 정승기는 이후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2-23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세 차례 준우승했고, 2023년 1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2023-24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승기는 2023년 12월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펼쳐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0.08초 차이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월드컵 3, 4차 대회에서도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거침없던 정승기는 2024년 10월 웨이트 트레이닝 중 허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지만, 정승기는 선수 생활을 포기하지 않았다.
2024-25시즌을 통째로 쉰 정승기는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외롭고 힘겨운 재활 과정을 거쳤다.
1년이 넘도록 부상 회복에 집중한 그는 트랙으로 돌아왔고, 곧바로 부활의 날갯짓을 폈다.
지난해 11월 동계 올림픽 트랙에서 진행한 2025-26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5위로 선전했고, 한 달 뒤 3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따며 동계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참가한 월드컵 6차 대회에선 1, 2차 경기에서 모두 5위에 오르는 등 입상권에 근접했다. 이후 월드컵 최종 7차 대회를 건너뛴 그는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
정승기는 허리 부상 여파로 강점이던 스타트 속도가 느려졌지만, 세밀한 컨트롤과 뛰어난 주행 능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부상 전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3-4위권 성적에 올림픽 메달도 어느정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이 성장세였어.
그런데 24년 훈련중 허리디스크가 터지는 부상을 당했는데, 그로인해 24-25시즌 통으로 날아가는 선수생활에 지장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하반신 장애 가능성 얘기가 나올 정도로 부상정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어
아직 예전에 비하면 온전한 몸상태는 아니다보니 정상급이던 스타트기록이 전보다 떨어지는 편이야
그래도 남들보다 한 경기 덜 뛰었음에도 이번 시즌 랭킹 6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낸 것 자체만으로도 진짜 인간승리라고 생각해
1차시기는 시즌 랭킹 순으로 출발해서 우리나라 국대 정승기는 6번째 김지수는 17번째로 출발해
종목 특성상 변수도 크고 특히 홈버프가 강한 종목이다보니 메달 가능성 자체는 쉽진 않지만 현 최강자이자 강력한 금메달 유력후보인 영국의 맷 웨스턴을 제외하면
2위부터 랭킹 10위까진 모두 메달 후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선수들간 기량면에선 큰 차이는 없는 편이라고 봄
익숙하지 않은 코스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가와 선수 컨디션, 실수 여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