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할때는 '이십일세기 소녀'로 쳐야지 나오더라~
진짜 우연히 집 앞 영화관에 상영관이 잡혀서 신나는 마음으로 바로 예매했음!
영화관들 띄어서만 예매 할 수 있는지라 평소 수용인원의 절반만 예매가능하더라
이시국+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은 나까지 세명이었음
영화의 정확한 순서가 궁금한 사람은 위키 보면 됨 (레나는 12번째에 나와)
포스터에는 없지만 들고 올 포스터가 없으니 벽에 붙은거라도 한장 찰칵...
레나 뽑혔으면 영화관에 부탁해서 영화 내릴 때 포스터 좀 달라고 하려 했는뎈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포스터가 영화보다 잘 나왔다고 생각
밑에 글씨 많은 부분을 확대하면 요기에 레나 이름이 있당!!
아마존 프라임에서 이미 영화를 한차례 봤었기 때문에 부족한 리스닝 좀 채우고 자막으로 이해하면서 보려고 예매한건데
레나편만 말하자면 사실... 한글로 봐도 뭔 내용인지 모르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에 남는 건 그냥 반복되는 대사 중에 "私の心の半分は、海にある。"
영화 전체적으로는 리뷰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시피
'여성의 발판이 작은 일본 영화판에서 여성감독들이 등장한 영화로써 취지는 좋았다' 라는 말에 나도 공감할 순 있겠다만...
결국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는게 문제
단편영화들이 짧은만큼 난해한게 특징인가보던데, 아무쪼록 내 취향에는 정말 안맞았어
영화라곤 그냥 상업영화 보는게 끝이어서 ○○영화제 출품작, GV 상영작 이런건 평소에 영화제에 가본적이 없으니깤ㅋㅋㅋ 볼 일도 없었구 먼 세상 얘기였음
그래도 레나덕분에 평생 한번도 본적없던 단편영화들도 보게되는 기회가 됐고! 영상미는 진짜 이쁨
지금 쓰면서 보니까 내가 레나카테 후기 첫글 쓰게 된거네 야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