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쓴 악수회 후기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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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5부 2장
나 - 아까 (알려준) 한국어 아직 기억하고 있어?
쥬 - (끄덕끄덕) 원...해...쥬세요??
나 - 응원
쥬 - 웅원
나 - 해
쥬 - 해..쥬??
나 - 쥬
쥬 - 쥬
나 - 세요
쥬 - 세요
나 - 응원해주세요!!
쥬 - 웅원해쥬세요!!
아쿠?? 아쿠수(악수)해주세요
나 - 에~ 굉장하잖아!!!
쥬 - (V하면서) 예이!!
나 - 나중에 쇼룸에서 말해줘~
쥬 - (손가락으로 OK표시하며) 오케이~
진짜 울 오시 머리 좋은거봐 ㅠㅠ
~해쥬세요를 응용도 할 줄 알아요!!
10/9 5부 3장
나 - 사폐책 사서 인터뷰 읽어봤는데
쥬 - 응
나 - 역시 사폐와의 만남은 쥬리나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네
쥬 - (고개를 끄덕이며)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해
나 - 연기하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쥬 - 맞아 그랬어
나 - 앞으로 여배우로서의 활동도 굉장히 기대돼 ^^
쥬 - 고마워
나 - 제일 해보고 싶은 역할은 뭐야?
쥬 - 에?? 어떤 역할???
(조금 고민하다가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보이면서) 연애
나 - 귀여워 ㅠㅠㅠㅠ
10/9 6부 1장
나 - 내일 사시하라상이랑 데이트해???
쥬 - ( V자 해보이며) 응!!!
나 - 그럼 괜찮다면 내일 투샷 부탁해
쥬 - (윙크해주며) 알았어~
내일 꼭 투샷 찍어서 올려줘야해 ㅠㅠ
쥬리나가 아니라면 삿시라도 꼭!!!
10/9 7부 2장
나 - 오늘 이게 마지막이야
쥬 - 응~ ★!!
나 - ★???
쥬 - ★짱!
나 - 에...??? 기억하고 있었어? 이름?
쥬 - (도야가오로) 쇼룸!!!!
나 - 봤어??
쥬 - (코멘트) 읽었잖아
나 - 아! 사랑해요?
쥬 - 사랑해요! ★짱!
나 - 고마워~ 코멘트 읽어줘서...
쥬 - 응~
나 - 또 언젠가 올거니까...
쥬 - 에~ (우는 흉내내면서) 싫어~
나 - (나도 가기 싫다 ㅠㅠ) 그럼 내년에!! 바이바이~
쥬 - 바이바이~ 또봐~
6부 끝나고 잠깐 했던 쇼룸에서 사랑해요 코멘트를 읽어줘서 아싸! 읽어줬어하고 좋아했는데
설마 그게 내가 한 코멘트라는 것을 알고 나한테 직접 언급해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ㅠㅠㅠㅠ
덕분에 사인 하나도 당첨안된 아쉬움은 다 날아가버림! (될거라 기대도 안했다만)
사실 마지막부라서 쥬리나한테 제일 좋아하는 한국어 해달라고 말하려 했는데 저 얘기하느라 까먹어버렸어 ㅎㅎㅎ
또 언제 악수회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을 대비해 또 열심히 돈벌어야겠어
오시야 진짜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