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가 보스라는 건 반전이라기보다 그만큼 더 허접스러운 남자들이었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 같아서 이해는 되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쉬헐크를 봤을 때 대체 이게 뭔가 싶은 느낌이 강하네ㅋㅋㅋ
물론 코믹스로만 느꼈던 그리고 데드풀로 조금 느꼈던 제 4의 벽을 더 구체적으로 보여줘서 흥미롭긴 했음
말해놓은 게 있으니 헐크와 스카 얘기도 해줄 거라 믿고 데어데블도 풀어주겠지
진짜 앞으로 있을 얘기를 위한 자투리 타임 같았던 드라마였지만
이 드라마가 가진 주제는 끝까지 잘 드러나긴 했음ㅋㅋ
모르는 게 이상할만큼 대놓고 드러냈으니까ㅋㅋ
ps. 케빈 얘기 하길래 정말로 케빈 파이기가 등장을 하나 싶었는데
이걸 AI K-E-V-I-N으로 퉁칠줄이야ㅋ
이건 4의 벽을 깼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음ㅋ